道, 부영호텔 건축허가 '반려'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12.14 16:52
제주도가 중문관광단지 부영호텔 건축허가를
반려했습니다.

부영 측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고,
제주도는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그때가서 다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주상절리대 앞,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동쪽 1km 구간에
35m 높이의 호텔 4개동을 짓는 부영호텔.

제주도가 이같은
부영호텔의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애초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제주도의 입장이
지난 10월 감사위원회의 조사결과 이후
정 반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지난 10월 감사위원회는
2001년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변경 중
고도를 20m에서 35m로 완화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절차 누락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애초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에서
부영측에 환경영향평가 변경 절차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변경 절차 이행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건축도면 수정 등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어
부영의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한 것입니다.

제주도는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부영측이
다시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그때가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강창석/제주특별자치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
"환경영향평가 변경 절차를 거쳐서
그 결과에 따른 설계도서를 다시 제출하면
건축계획심의부터 검토해서 최종 검토할 계획입니다."

환경단체는 아에 부영호텔 건축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영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근본적인 문제는 주변 경관 훼손 문제, 지역 여론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주도가 건축 허가 불허에 입장을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건축허가 반려에도 불구하고
부영 측은 재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제주도 역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부영호텔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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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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