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통과…4조4천억 중 257억 조정
김기영   |  
|  2016.12.14 17:21
4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 제주도 예산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심의 과정에서 많은 지적으로
대거 삭감이 예상됐던 주요사업들은
대부분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당초 어제 저녁 결론이 날 예정이었던 내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

하지만 제주도와 의회의 신경전에
좀처럼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며 논의는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제주도의회가 조정한 제주도의 내년 예산안 규모는 257억원.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규모보다 50억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ICT 기반 스마트 관광 구축 사업 20억 원이 전액 삭감됐고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산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운영비로 6억원이 삭감됐습니다.

반면 제주시 도로포장 보수 10억 원과
노후 경로당 개보수 3억 6천만원,
자원 재활용 장려사업 5억원은 증액됐습니다.

하지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많은 지적으로
대거 삭감이 예상됐던 주요사업들은
대부분 원안 처리됐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이 전기차 보조금 사업비 100억원과
다목적 마이스 시설 부지 매입비 100억원.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지금도 논란이 많고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다목적 마이스 시설 부지 매입비는
올해 같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결국 불용 처리했는데
또 다시 편성할 필요가 있느냐며 삭감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싱크: 안창남/ 제주도의회 의원>
"올해 예산 100억 원 가져가서 집행을 전혀 못하고 추경에 불용액 처리하고 있는데 또 편성한다고요? 맞는겁니까 이게?"

*수퍼체인지*
<싱크: 김경학/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종 감액안에 대해서 집행부와 활발한 협의를 통해서 결론을 도출하기까지는 위원장인 저에게 모든 전권을 위임했기 때문에..."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의원들까지의 입장차로
여러차례 정회에 들어갔지만 결국 모두 원안 처리됐습니다.

게다가 내부 유보금으로 137억원으로 과다하게 편성한 것 역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계수조정 결과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이로써 원희룡 도정은 3년만에 처음으로
부동의 절차 없이 넘어갔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