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분당사태…도의원 거취 '촉각'
김기영   |  
|  2016.12.22 16:5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 탈당을 시사하면서
지방정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원지사는 오늘(22일) 오전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향후 정국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아침부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누리당 분당사태에 따른 긴급 회동입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건강한 보수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 지사의 탈당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동반 탈당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건강한 보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나야 되는게 아닌가 라는 흐름이 최근에 아주 태풍의 눈처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대체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장 탈당 동참은 어렵다며 선을 그은 겁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강연호/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장 판단을 해서도 안되겠다. 앞으로 상당 부분 기간에 걸쳐서 중앙당의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데 그런 내용들을 살피면서..."


이에 대해
의원들이 동반 탈당할 경우
자칫 지사의 입김에 휘둘렸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원지사 입장에서는
동반 탈당이 자신의 확고한 정치적 입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지만,
지사 역시 세과시형 동반탈당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정치권이 술렁이는 가운데,
지방정가 여권진영의 향후 거취와
입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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