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했던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올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감소 이유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 열기가 꺾인 걸까요?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올해도 소송전으로 해를 넘기게 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1년 6개월째 공사가 멈춘 현장은
방치된 건물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초 사업자인 버자야는
대출금을 대신 갚은 JDC에게
사업부지 65만 제곱미터의 소유권을 넘겼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매년 증가하던 외국인 토지 보유면적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소원인을 놓고 다양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던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올해 상반기 2천 37만 제곱미터로
전년보다 22만 제곱미터 줄었습니다.
토지 감소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도
3년 사이 3천억 넘게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예래휴양단지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 중단에 따른
토지 처분과 투자 규제 강화로 인한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씽크:국토교통부 관계자>
"작년 10월말에 투자이민제가 제주 전역에서 관광단지로 축소됐잖아요.
난개발을 방지한 규제 위주의 정책변화가 있었지 않느냐.."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자주 바뀌는 투자 정책과
도내 반대 여론으로 사업하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해왔습니다.
급기야 제주도나 정부가
자신들이 사들인 토지를 재 매입한다면
제주를 떠나겠다고 밝힌 적이 있을 정돕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도정 방침을 비롯한
여러 투자 위축 상황 등을 감안할때
감소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인터뷰:김태일/제주대 교수>
"원 도정 이후에 부동산 투자이민제와 관련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상당히 논쟁을 이루고 있지만 규제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것도 반영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들끓던 투자 열기가 주춤한 상황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외국 자본 이탈의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