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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올해 치러진 4.13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 3명입니다.
각각 4선과 초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의석을 모두 차지한 것입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열린우리당부터
18대 통합민주당,
19대 민주통합당에 이어
올해 20대까지
민주당 계열에서 무려 4번 연속 당선됐습니다.
<새누리당 로고>
반면 새누리당은 이번에도
제주에서 국회의원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각 선거구에서 본선까지 갔던
양치석, 부상일, 강지용 후보는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재산 신고 누락>
이 가운데 양치석, 강지용 후보는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며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게 치명적이었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
부상일 후보의 경우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긴 했지만
금품 수수 녹취록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20대 총선은
구태 정치와 관권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심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일부 후보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이른바 '원희룡 마케팅' 논란을 낳았습니다.
전직 도지사들이 선거캠프를 지휘하는가 하면
고위직 출신 공무원들은
선거운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런 구태들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유권자들로부터 심판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임기 2년차에 접어드는 국회의원 3명은
이제 도민들의 지지에
성과로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국책사업으로 인한 갈등과 지역현안은 어떻게 풀어낼지,
또 여당 도지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맞춰갈지
이어서 김용원 기자가 과제들을 짚어봤습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