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예정된
제주도 인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방형 직위 후임 인사로
지난 4.13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엉뚱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잡니다.
개방형 직위로 공모된
제주특별자치도 김현철 공보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현철 공보관이 임명시점은 지난 1월 22일.
2년의 임기를 보장받았지만
1년도 채 채우지 못했습니다.
사의 표명에 대해 김 공보관은
특별한 사유없이 일신상의 이유를 내세웠습니다.
물론 사의는 언제든 표명할 수 있지만
문제는 후속 인사입니다.
벌써부터 후속인사 예정을 놓고
이런 저런 말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특히 공보관의 경우 지난 4.13 총선 당시
원희룡 지사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던 보좌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시 해당 보좌관은
4.13 총선 당시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다 제주도 정책보좌관으로
총선 예비후보로 나왔던 인물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당시
원희룡 마케팅을 등에 업고 선거활동에 나섰지만
결국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전문성은 뒷전이고
선거에 관여했던 인물을 최측근에 놓음으로써
결국 차기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기 초반 협치를 강조하며
파격적인 인사를 시도했던 원 지사지만
결국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선거 공신들에 대해서는 배제하기로 했던 만큼 만약 그런 분이 다시 인사에 기용된다면 지사가 말한 약속을 스스로 위배하는 것이라는
*수퍼체인지*
생각이 들고요. 근본적으로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해당 직책에 정확히 맞는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이같은 소문이 실제 인사로 이어질지,
아니면 소문으로 끝날지,
원 지사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