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선도 탈당…제주도당 분열 '신호탄'
김기영   |  
|  2016.12.30 15:45
새누리당이
제주에서도 분당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원 40여 명이 집단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희룡 지사와 현역 도의원의 움직임이
새누리당 제주도당 존폐에 기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개혁보수신당을 만든 뒤
지역 정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부상일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등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원 40여 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보수의 가치 실현을 위해
새누리당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보수세력결집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부상일/ 새누리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건강한 보수 세력의 결집에 나서고자 합니다. 지금과는 다른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수퍼체인지*
건강한 정치시스템을 가진 새로운 보수세력 결집에 앞장서겠습니다."

사실상 제주에서도 분당 신호탄이 나타난 셈인데,

이같은 탈당 움직임은 원희룡 지사와 현역 도의원의 선택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빠르면 다음주중에
개혁보수신당 창당발기인 일정에 맞춰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 상당수도
탈당 대열에 합류해
개혁 보수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욱/ 제주도의회 의원>
"100% 전체가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요. 의원들 만나보면...그래도 다수가 탈당 쪽에 무게를 두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여의도에서 시작해 제주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는
새누리당 탈당 움직임.

<클로징>
"원 지사와 도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의
개력보수신당 창당 대열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지역 정치권도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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