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개혁보수신당 합류"①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7.01.04 15:37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치를 시작했던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장에는
새누리당 도의원 12명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향후 제주지역 정가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양상현, 김기영 기자가 연속해서 보도해 드립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를 시작했던 정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한다는 선언입니다.

지난 2000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생활을 시작한 지 17년만이며
남경필 경기지사에 이은 두번째 광역단체장의 결정입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권력집중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실패와 한계로부터 결별해야 하며
권력이 분산되고
정치세력간 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협력의 정치문화,
국민의 뜻이 제대 반영될 수 있는
건강하고 개방적인 정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가와 당보다는 대통령 권력만 바라보는 정치,
국민과 당원보다는 계파이익을 앞세운 패거리 정치에 막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실패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합니다.
도민여러분께 용서를 구하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원 지사는
이번 개혁보수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혁보수신당 대선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제주도정의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에
결론을 내린 바 없지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정의 책임이 워낙 막중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린 바 없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이번 원희룡 지사의 결정으로
지역정가 역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의원들의 동반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원 지사의 기자회견장에는
새누리당 도의원
12명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씽크)강연호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의견조율은 없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중입니다.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습니다.


개혁보수신당 출발에도 한층 힘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쇄신파로 불렸던
원희룡 - 남경필 지사,
그리고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까지 신당행에 안착하며
'50대 기수론' 중심에 있는 인사들이 힘을 더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오는 24일 정식 창당을 앞두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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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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