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크루즈터미널 '적자'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4.17 17:09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 보복으로
크루즈 기항 횟수가 크게 줄어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적자액이
26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항 크루즈 접안 부두입니다.

국제 크루즈는 한 척도 보이지 않고
다른 배가 선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 보복으로
한국 관광을 금지하면서
크루즈 기항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올해 예약된 기항 횟수는 모두 525차례.

이 가운데
올 들어 지금까지 실제 기항한 것은 82회에 그쳤고
앞으로 기항이 확정된 것은 15차례에 불과합니다.

이미 중국발 크루즈 245회가 취소됐고
남아 있는 예약 180여 건도
제주에 기항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스탠드업>
"크루즈 기항 횟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에도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터미널 한 해 운영비는 약 35억 원.

지금까지는 승객들이 내는 이용료와
주차료로 충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관광객 감소로
터미널 이용료는 24억 7천만 원,
주차료는 1억 4천만 원 줄어들 것으로
제주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운영에 필수 인력인
보안이나 경비요원 임금을 30% 삭감하고도
적자 26억 원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현길환 / 제주도 제주항관리담당 >
터미널은 제주도 위탁을 받아서 해운조합이 운영 관리하고 있는데 적자폭이 얼마일지 모르겠지만 제주도가 예산으로 보전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해양수산부에
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는 가운데

중국발 사드 보복이
지방재정에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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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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