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현 R 이어서...)
제주도가 야심차게 계획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급행노선을 신설했다는 겁니다.
어떻게 구성됐을까요?
예를 들어, 101번 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빨간색으로 101번이라고 써져있고요.
제주공항에서 탈 수 있습니다.
이후 조천리사무소와
함덕서우봉해변, 김녕초등학교,
이렇게 동쪽으로 돌게 됩니다.
세화리, 성산농협,
표선리 제주은행, 남원읍사무소, 서귀포등기소를 거쳐
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집니다.
급행노선답게
단, 14정거장만을 거치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향하는 급행노선도 있습니다.
102번인데요.
제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민속오일장, 하귀 하나로마트, 애월리, 한림리,
한경면사무소,
고산성당, 대정읍사무소, 안덕농협, 중문우체국,
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이 노선은 10정거장만을 거치게 됩니다.
제주도는 이런 식으로
모두 12개의 급행노선을 신설했습니다.
급행노선이 우리 동네엔
안 멈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이를 보완한 일반간선 노선입니다.
201-1번 보시겠습니다.
제주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조천리, 함덕, 김녕,
세화, 성산까지 84군데의 정류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합친 개념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서쪽으로 향하는 202-1번 역시 마찬가집니다.
제주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서일주도로를 거쳐 한경체육관까지로 노선을 잡았습니다.
이런 식의 간선노선은 모두 27개로 이뤄졌습니다.
간선노선은 시내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더 지역 밀착형 버스도 있습니다.
지선버스인데요.
일종의 마을버스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이렇게 지선버스와 간선버스로
유기적인 환승체계를 구축한다는데 제주도의 주장입니다.
이번에는 번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동안 버스 번호 때문에 많이 헷갈리셨을텐데요.
이번에 번호도 조정했습니다.
100단위는 급행버스,
200단위는 일반간선버스,
300단위는 제주시내 간선버스,
400단위는 제주시내 지선버스입니다.
500단위는 서귀포시내 간선버스,
600단위는 서귀포시내 지선버스,
700단위는 읍면지역 지선버스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번에 개편되는 버스노선에 대한 공람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각 리사무소, 학교 등
800곳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의견이 있다면 읍면동주민센터나
제주도청 교통관광기획팀에 제출하면 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람기간 중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6월까지 운행시간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