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주요후보별 제주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과 제2공항 분야를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 2006년 7월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탄생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모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4개 시군과 기초의회가 폐지되면서
지금의 양 행정시가 탄생했고
지금껏 4천 500여건의 제도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제도개선은 번번히 실패했고
상당수 제주도민 역시
특별자치도라는 이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과거로 다시 돌아가자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특히 시장 직선제와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에 대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자치조직권 특례 규정을 두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시장직선제와 시의회 구성,
그리고 행정시장 권한에
인사권과 재정권을 완전히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고도의 자치권 이양을 위한 특별프로젝트를 수립하며
중앙정부 권한 이양에 따른
소요비용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과
면세 특례제도 확대라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면세특례제도와 재정지원 확대 등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핵심특례들의 국가차원 보장을,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중앙정부의 조세.재정에 관한
상당한 권한을 제주도로 이양하고
법인격을 갖춘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을 약속했습니다.
제2공항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지역주민간 원만한 합의를 전제로 조기개항을 비롯한 전폭적인 지지를,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조기 개항을,
안철수 후보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정상 추진을,
심상정 후보는
부실한 제2공항 용역보고서 폐기와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제시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은 방법상의 차이일 뿐
어느 후보가 되건간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고
제2공항에 대해서는 조금씩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