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마다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당들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양육, 보육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어린이날을 맞아
문재인 후보만이
어린이의 쉴 권리와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가족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수업 없는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권역별로 국.공립 어린이병원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혁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유세부본부장 >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야 부모, 어린이들이 편하게 학교 생활이나
가정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가 어린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아동 관련 공약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자동육아휴직제를 비롯해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한광문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유세본부장 >
2050년이면 인구절벽 현상 때문에 나라가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홍준표 후보는 복지가 아닌 국책사업의 큰 틀로 내놓은 겁니다.
국민의당은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줄 적임자는 안철수 후보라며
어린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 한영진 / 국민의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
(안 후보는)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출발선이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고 차별받지 않는 그런 보육·교육 정책을 가지고 있고...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의 제1 공약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라며
학부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 수당 상한선을 지금보다 두 배 인상하고
초, 중, 고등학생 자녀에게
아동수당 지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김명범 / 바른정당 제주도당 대변인 >
학부모들이 일과 가정에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유승민 후보가 서민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겁니다.
정의당은
고단한 육아전쟁에 내몰린 엄마, 아빠를
아이들에게 돌려 줄 적임자는
워킹맘인 심상정 후보라고 내세웠습니다.
육아휴직의 일정 기간을
남성에게 할당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15살까지 병원비 전액 국가 책임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 김경은 / 정의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말만 서민대통령이 아니고 25년 동안 노동 현장에서 워킹맘으로서
여성 노동자들이 힘들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요.
대선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도내 정당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