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처음으로 봄철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문 당선인은
제주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제주에서의 판세가
전국 최종 결과로 이어지면서
또 다시 제주가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가 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 19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1천3백3십만여 표,
전체 유권자의 41.04%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뒤를 이어
24.07%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는 5백50만여 표가 차이났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주도민의 46%가 지지했습니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이후
제주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모두 대통령이 된,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도민들의 낮은 투표율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전국 투표율은 77.2%.
제주는 이보다 5%p 떨어진 72.3%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보궐선거였던 만큼 평소보다 2시간이나 연장된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고,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까지 치러졌지만,
제주의 투표율은 되려 지난 18대 대선보다 1%p 더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 최미경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혈연·지연·학연과 관련된 관계들이 중요시 생각되면서 본인과 관련된 후보가 나오는 부분이 덜했고,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투표율이
-----수퍼체인지-----
높고 관심이 높은데, 대통령선거는 국가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먼 이야기로 느껴졌는지 제주는 투표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제19대 대선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모두 14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3명은 내사종결됐고
나머지 9명에 대한
수사와 내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영상취재 3명 - 고문수, 현광훈,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