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전국에서 41.08%, 제주에서는 45.51% 지지를 얻어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제주에서 1위가 당선된다는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가 다시한번 확인됐습니다.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주에선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양상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에서의 득표율 1위는
곧 당선이라는 공식은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에서 45.5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득표율 41.08%에 비해 4%p 높은 것입니다.
제주시 지역에서 46.25%,
서귀포시 43.50%로 고른 지지를 보였습니다.
읍면동별로 보면
제주시 아라지역이 51.23%로 가장 높은 반면
성산지역이 36.35%로 가장 낮아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번 대선으로
제주의 민심은 대선 바로미터라는 점이 다시한번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2위부터 5위까지의 제주 민심은 전국과 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국 득표에서 2위였지만
제주에서는 3위로 밀려나고
대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주에서 안철수 후보는 7만 7천여표로 20.90%,
홍준표 후보는
6만 8천여표로 18.27%를 보였습니다.
4위와 5위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국 5위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제주에서 8.51%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심 후보는
자신이 얻은 지역별 득표율 가운데 제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CG OUT ###
정의당 조직세가 강한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 비해서도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제주에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물론
신관홍 도의회 의장 등 현역 도의원 13명이 포진해
제주에서는 사실상 집권여당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이렇다할 맥을 추지 못해
지지율 6.11%에 머물며
심상정 후보보다 뒤진 5위에 머물렀습니다.
전국 득표율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의 표심이
앞으로 제주정치권은 물론
당장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