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부족과 심각한 교통난이 빚어지는
제주도청 일대에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공영주차장을 전면 유료화 하고
주택가 이면도로 한줄 주차와
일방통행로도 조성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로 확장 공사중인
제주시 연동.
좁은 도로로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도로 한쪽은 이미 주차장으로 변했고
양방향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상습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입니다.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숙경/제주시 연동>
"차 많죠. 건널목에는 차들이 섰다가 네 군데에서 오니까
위험하죠. 거기서 사고도 많이 났어요. 접촉사고."
클린하우스 앞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는
매일 불법 주정차량이
자리를 차지합니다.
제주도청 같은 관공서에서도
민원인, 심지어 공무원들이
세울 주차공간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도청 주변 확보된 주차면수는 1천여 대.
하지만 매일 1천 2백대가 넘는
차량들이 오고 다니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재근/제주시 애월읍>
"주차 세울 데가 없어서 도로변에 세울 때도 있고
본의 아니게 장애인 주차장에 세울 때도 있거든요.
주차장 확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청 일대에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청에서부터
중앙중학교와 웰컴센터까지
전체 블럭 19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가
시범 지역입니다.
제주도가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가로변, 세로변 이면도로 구간을
전면 개편합니다.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일방통행로와
이면도로 한줄 주차장 조성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권기웅/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안전 담당>
"주차난을 비롯해 교통 안전사고 문제 등에 대비해
이면도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도 전면 유료화됩니다.
제주도청부터
유료주차장 시설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음달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주차대수는
기존 440대에서 390대로 축소하고
전면 유료화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8일 마련할 예정인데
그동안 극심한 체증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민원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