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본예산보다 5천394억원이 늘어난
4조9천887억원 규모로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추경은 대중교통 체제개편과 주차장 확충,
복지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 대중교통체계가 오는 8월부터 개편됩니다.
버스는 260여 대 늘어나고 운행 인력도 820여 명 추가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가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중교통 예산을 대거 반영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편성된 규모는 대중교통 분야에만 346억 원.
운수업계 손실보상과 종사자 인건비 등에
137억 원을 비롯해
버스 구입비 91억 원,
저상버스 도입 39억 원,
민영버스 디자인에 16억 원,
공영버스 CCTV 설치비 10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 현대성 / 제주도 교통관광기획팀장 >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이전에 전부 완료시켜야 될 사업들이기 때문에 이번 추경에 계상된 것이고, 이 사업들은 8월 26일 이전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양 행정시에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과 조성을 위한 127억 원이 반영됐고
복층화 사업비도 3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공영주차장을
제주시에 1개에서 2개, 서귀포시에 3개 지을 수 있고
복층형 주차장을
1군데 추가할 수 있는 예산 규모입니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관련 예산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배출제 도우미, 이른바 청결지킴이를
제주시에만 660명 투입하기 위해 30억 원이 배정됐고
준광역 클린하우스 개념인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비와
도우미 인건비 12억 원도 추경에 담겼습니다.
이 밖에 복지 예산으로
신규해녀와 고령해녀 지원에 18억 원,
보훈 예우수당 21억 원,
노인용 보행기 지원 5억 원,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신축공사 설계용역 5억 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전체 추경 규모만 4조 9천 887억 원으로
본 예산보다 5천 300억 원 넘게 늘어난 규모입니다.
< 김경학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쓰레기, 대중교통 체계 관련 예산이 다수 증액되고 있고,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설계비 등이 반영돼 있어서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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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중교통이나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예산 투자 대비 효과가
과연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걱정이 좀 많다.
제주도의회가 오는 12일부터
제352회 정례회를 열고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인 가운데,
처리 결과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