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두번째 재건축 아파트가 오늘(14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와 최근 정부의 규제 정책 등으로
이전과는 크게 다른 분위깁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내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제주지역 두번째 재건축 아파트로
곳곳에서 청약 상담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 모델하우스 관계자 / ]
"요즘 미분양 침체 분위기 있어서 걱정했는데 오전부터 사람들 찾아서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지난해 첫 재건축 아파트 분양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이팩트 화면 분할 (지난해 도남 재건축 모델하우스 스케치-오늘)]
모델하우스를 보기 위해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던
도남동 재건축 아파트 분양때와 달리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른바 떳다방이라고 불리는
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도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전과 달리 분양 열기가 크게 식은데는
높은 분양가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번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천 788만 원.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도남동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였던
1천 4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청약 신청 상담]
" 비싸다. 안 살것 같다."
가계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부 규제도 분양 열기가 식는데
한 몫했습니다.
또, 최근 급증한 미분양 아파트와 침체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인터뷰 ]
"투자?보러 왔는데 아이 키우는 데 위치도 별로고,
위치에 비해 가격은 너무 비싸고 저희는 신청 안하려고요."
이밖에도 조합원을 제외한 공급물량이 50세대 안팎으로
적다보니 청약 열기가 이전보다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던 주택분양시장.
최근 몇달사이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