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요즘 공직사회에서 화두는 단연 인사일텐데요.
그런데 서귀포시가 제주도나 제주시와 다르게
4급 서기관 승진 대상과
인원을 발표하지 않은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지난 20일 제주도와 제주시가 발표한 자료입니다.
4급과 6급 이하 승진 심사 대상과
인원이 포함됐습니다.
반면 서귀포시는 6급 이하만 발표하고
4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서귀포시는 당시
승진 대상자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서기관 2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
5급 사무관 2명이 승진하면서 빈 자리를 채우게 되는데
공로연수 일자가
당초 19일에서 31일로 늦춰졌다는 것입니다.
< 인사부서 관계자 >
국장(4급)이 공석으로 있으면 아무래도 업무공백이 있지 않나 하는
우려 때문에 공로연수를 최대한 늦추면서 업무공백 없이
///
연속성을 갖고 해보자는 관점에서 검토됐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 의혹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승진 대상 가운데 1명이
사무관에 오른 건 지난 2013년 7월 26일.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4급으로 승진하려면 최소 4년이 필요합니다.
서귀포시가
제주도나 제주시처럼 지난 20일 인사를 발표했다면
해당 사무관은 4년에서 5일 모자라
승진 대상이 될 수 없었지만
26일 이후로는 4년을 넘겨 가능합니다.
해당 사무관이 승진할 수 있도록
공로연수를 늦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서귀포시 관계자 >
이례적이라고 봐야죠. 그렇게 안하죠. 제주시와 도청하고 꼭 맞추지 서귀포만 그렇게 따로 갈 필요가 없죠. 이건 너무 무리한 거다.
해당 사무관은 KCTV와의 전화통화에서
제기된 의혹은 오해일 뿐이며
서기관으로 승진도,
국장 임명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