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 하수 방류 10억대 조업 손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9.19 16:09
지난 2015년 하수 무단 방류로 인한
제주시 도두동 해상 오염 피해가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한 조업 피해가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두동 앞바다 850여미터 떨어진 곳에 묻혀진
방류관에서 11만 톤이 넘는 하수가
매일 바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방류관 주변 해상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방류관에서 굴뚝처럼 하수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물질이 끼어
방류관이 아예 막혀 있거나
노후화로 파손된 관에서
다량의 하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씽크:강경범 제주대학교 특별연구원>
"노후된 것들이 많다. "

지난 2015년
제주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하수 무단 방류 사건.

2년여 만에
하수 방류로 인한
오염 피해가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사 결과
하수 무단 방류 사건이 발생한
2015년 이후 부유물질 수치가
기준치보다 다섯배나 초과할 정도로
수질이 나빠졌습니다.

한림 축산분뇨 무단 배출로
문제가 된 질산성 질소를 포함한
총질소 농도 역시 같은 기간
기준치에 4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158일이나 수질기준을 초과한
하수가 방류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해상
88만 제곱미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씽크:좌종헌/제주국제대학교 겸임조교수>

산학협력단은
연평균 어획량과 평균 비용 등을 감안했을때
해양 오염으로 8년동안 약 10억 원의
조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씽크:이상봉/제주대학교 명예교수>

도두 하수 무단 방류로 인한
해상 오염 피해와 조업 손실 규모가
파악된 것으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정평가 등을 거쳐
도두동 어촌계 주민들과
피해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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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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