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수질 공개 '부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9.20 16:40
제주도가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하수 수질 시스템이 엉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이 다르거나
심지어 잘못된 수질 데이터가 공개되는데도
행정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동부지역 하수처리장입니다.

방류되는 하수 수질을 측정하는 장비가 운영 중입니다.

부유물질과 질소 농도 측정값 등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바다로 방류되는 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돼 있지만,
일부 하수처리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상하수본부는
지난 7월부터 홈페이지에 도내 8개 하수처리장
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하수처리장 3 곳의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측정시스템 공사로
실시간 관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데이터라도
엉터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시간 측정 결과라고 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하루 전 데이터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염원인 부유물질 농도는
아예 0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방류 하수에 부유물질이
없다는 얘기인데 해당 하수처리장에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씽크:00하수처리장>
"수치가 잘못된 것입니다. 시스템이 불안정해서
내년 초에야 제대로 된 수치가 나올 것 같습니다."

방류 하수 수질을 공개하려면
환경부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수처리장 대부분이
인증 절차 없이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씽크:제주상하수도본부>
"

하수 무단 방류 사건 이후
제주도는 재발 방지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간 수질을
도민 사회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달만에
부실한 시스템 관리 실태가
드러나면서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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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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