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여파, 엇갈린 희비 [2] (10.9일用)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9.30 10:25
사드 배치 여파로 도내 관광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던 업종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반면
국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은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김명자 / 시민 ]
"도민 입장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거리가 깨끗해지고 복잡하지 않으니까 좋은데 상권은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죠"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시작된 지 6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일부 업계를 제외하곤 실제 도민들이 느끼는 피해는 크지 않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빠진 공백을 내국인 관광객들이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 들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단 기록으로 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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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모두 천만97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7만9572명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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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관광객 증가로 오히려 내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낮았던 업체들이 걱정도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식중 / 상인 ]
"중국 사람들도 많지만 도민들도 많고 그런데 지금은 국내 사람하고 도민들이 주로 오고 중국인들은 간혹 한 두사람..."


실제 한국은행 조사에서도 이 같은 업종별 희비는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슈퍼마켓과 편의점 패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8% 이상 증가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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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분기 전망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집중되는
면세점과 대형마트 등의 매출은 감소하지만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형 마트의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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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성수 / 한국은행 제주경제조사팀 과장]
"순유입 인구가 늘고 있고 내국인 관광객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어서
당분간 대형마트의 (매출은) 줄고 중소형 마트는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사드 보복에 대한 경제 피해를 줄이는데
큰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자치단체차원의 내국인 관광객 유인책 마련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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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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