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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편의 핵심인 중앙차로제.
광양 로터리부터 아라동까지
조성되는 중앙차로제 시설 공사는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
승객 승하차장이 들어서고
신호등도 설치되는 등 점차 제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구간별로 중앙차로제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앙차로제 조성으로 차선들이 조성되면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턴을 금지하는 대신 우회도로를 조성했는데
이 때문에 차선 한개를 줄이면서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씽크:택시 기사>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전혀 고지가 안됐었죠"
중앙선에 버스 정류장과
전용 차선이 생기면서
일반 차량들의 교통 혼잡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라초등학교에서
아라중 교차로까지
차선이 좁아지는 구조여서
극심한 병목현상이 빚어집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중앙차로제 구간 조성이후
일반차량 이용 차선이 2개로 줄면서
상습 정체구간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들 역시
대중교통 개편 이후
정체가 심하다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김남혁 /제주시 아라동>
"저도 아라동 지역 사람인데 너무 많이 밀려서
사실 예를 들어 시청 가게돼서.. 오늘은 정말
잘못 탔어요. 애조로만 타요. 이제는.."
<인터뷰:한재법/제주시 화북동>
"신호가 너무 밀려서 전에 비해
두배 가량 시간이 더 걸립니다."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해
이용자들도
아직은 '적응하기 어렵다'
라는 반응이 높습니다.
<인터뷰:김미주 우윤주/제주여자고등학교>
"원래 환승할 수 있던 버스도 있었는데
배차시간이 늘어서 이제 환승해도 늦어요."
<인터뷰:문지호 최원/제주여자고등학교>
"외웠던 노선이 바뀌니까 헷갈려요."
제주도가
대중교통 개편일인 8월 26일
이후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읍면 지선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아예 없는
노선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용객이 적은 노선은 통폐합하거나
운행대수를 줄일 계획입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개편된 대중교통 시행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개선될 점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외국인 불편사항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불편사항은
무엇이고 개선점은 없는지 이어서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