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지만 느린' 급행버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10.11 16:48
대중교통 개편에 따라
버스 이용요금이 저렴해졌지만
유독 급행버스만 기존 버스보다
비싼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급행버스는 교통 복지 카드 적용이 안되고
일부 노선은 간선 버스와 운행 시간에 차이가
없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급행버스입니다.

공항을 기점으로 서귀포시와 성산읍, 대정 등을
오가는 10여개 노선이 운행 중입니다.

이용요금은 2천원에서 4천원으로
이용 거리에 비례에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인데
개편 전 보다 오히려
요금이 비싸졌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인터뷰:김영식/급행버스 기사>
"비싸다고 하는데 그래도 편하게 가려면 감수하고
4천원 현금으로 내기도 하고.."


개편 전 이용요금과 비교해 봤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급행버스 이용요금은 4천원 으로

기존 완행버스 보다 7백원이 비쌉니다.

한림까지 가는 급행버스 요금은 3천 5백원으로
개편 전보다 1천원을 더 내야 합니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유공자들은
급행버스를 이용하기가 더욱 부담입니다.

지선과 간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카드 서비스가
급행버스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여호/애월읍 구엄리>
"도지사가 택시도 1천원이면 탈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노인의 날 말했어요. 급행도 노인들 혜택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요금은 비싸지만
다른 버스보다 빠르지 않다는
불편도 나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급행과 간선버스는 요금이 2천원 이상 차이가 나지만,
일부 노선의 경우 도착지까지 운행시간이 엇비슷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을 한 시간 내외로
운행하는게 급행버스 도입 취지였지만,
공항과 시내권에서 막히면
일반 간선버스와 운행 시간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한진/버스기사>
"서귀포 한시간 15분에서 20분 (급행버스도?)
네 비슷합니다. 시간상 큰 차이가 없고
요금차이가 있습니다."

비싸지만 느리다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급행버스 노선과 요금 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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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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