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도중 숨진 고 이민호군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7일)부터 일주일동안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와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근로감독관 등 8명으로 꾸려진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현장실습 도중 사고로 숨진 고 이민호군이 일했던 생수제조업체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안전 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 지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 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 제기된 초과 근로 계약 등도
들여다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정윤진 광주지방노동청 산재지도과장]
"전반적으로 다 봅니다. 특별감독기간에는 사업장에 대한 모든 근로감독과 산업안전에 관한 사항은 다 점검할 겁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노동부의 자체 조사로 정부 유관기관간 합동조사는 별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 실습 도중 발생한 만큰 관리감독을 맡고있는 제주교육당국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녹취 정윤진 광주지방노동청 산재지도과장]
"일단 이번 주까지 잡고있고요. (교육청 조사는) 향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해서 해야하는 부분이고.."
한편 이번 고용부의 현장조사에는 고 이민호군의 아버지도 찾아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고 이민호군 아버지 ]
"철저하게 조사해서 잘잘못을 따지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는
자기 잘못을 인정해 달라는 거지..."
또 고 이민호군 사고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현장조사에 참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 감독은 일주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며
위법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제주교육당국도 정부 조사와 별도로 특성화고 현장 실습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 이민호군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역사회는 물론 중앙정치권도
진상규명과 사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현장조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그동안 제기되 많은 의혹들이 얼마나 해소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