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이제 막 끝낸 수험생이나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유학은 부담스러운 학비로 로망일 뿐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최근에는 학비 부담은 물론 어학 점수가 없어도
해외유학을 떠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대입 수능을 치룬 제주고등학교 3학년 안다현 정현정양입니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고민하는 친구들과 달리
한껏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지난 주 일치감치 중국 북경수도 사범대학에 합격하면서
유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올해 제주도교육감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HSK와 같은
별도의 공인 어학성적 없이도 대학 입학이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정 / 제주고 3학년]
"다른 대학교들은 HSK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데 저는 내신 성적만으로 해서 준비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1학년때는 연간 5백만원 가량되는 대학등록금도 면제되면서
학비 부담도 덜었습니다.
[인터뷰 안다현 / 제주고 3학년 ]
"학비 지원이 되니까 그 것만으로도 부담이 많이 줄어드니까 부모님은 당장 (지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교육감 추천을 받아 중국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은
제주고등학교 2명, 제주여상 1명, 표선고등학교 2명 등 모두 5명입니다.
지난 2016년 제주도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북경내 3군데 대학이 매년 20명의 신입생 선발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코스를 거친 후 대학 본과에 입학하거나, HSK 5급을 취득한 이후 본과에 편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이같은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선택 가능한 대학이 제한적이어서 지원자가 많지 않습니다.
실제 20명을 선발할 수 있지만 지원자가 단 6명에 그쳤습니다.
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충분한 대입 정보와 함께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보다 많은 교류 대학 발굴 노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