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불신에… 기탁금 '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12.13 15:57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이 비용 충당을 위해
이권에 개입하거나 불법적인 정치 자금의 유혹을 느끼기 쉽죠.

이를 방지하고 투명한 정치 발전을 위한 국민 참여 방법으로
정치후원금 제도가 있지만 도민들의 관심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은행 임직원들은 10년 넘게
정치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이권에 개입하거나 불법 정치자금의 유혹을 느끼지 않고
정치인이 돈 걱정 없이 깨끗한 정치를 펼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종신 / 제주은행 사회공헌팀장]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이루기 위해 2006년부터 기탁금을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소액 기부를 통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내는 방식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발생한 포인트로 현금 기부와 동일하게 10만 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까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인센티브가 무색하게 제주지역 정치후원금 모금액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IN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기탁금은 2천8백여 만원으로

지난 2014년 3천9백만원을 기록한 후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CG-OUT

이 마저도 제주은행 등 특정 기관 직원들이
모금액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탁금 감소 요인으로는 특정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한 후원금과는
다른 성격이나 다양해진 기부 방식 등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정당 정치에 대한 불신과 경제적 어려움을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제주지역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고 정치 불신으로 인한
후원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또다시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정치인들이 불법 정치자금 유혹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건전한 정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치후원금 제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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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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