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2년까지 향후 5년 동안
28만 여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는
일자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업 구조와 경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38만 4천여 명입니다.
고용률은 매년 7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41.6%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제주 전체 사업장 10곳 중 9곳이
10인 미만 영세업종으로
고용의 안정성은 취약합니다.
구직자와 업체의 일자리 미스매치와
임금 불균형도 심각합니다.
제주도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고용 정책은
재정과 민간 투자, 공공 부문에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2022년까지
공공부문 2천 5백여 명과
민간부문 2만 2천여명 등
2만 5천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 11만 명 등을 포함하면
5년간 무려 28만 8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5년 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2조 8천억 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 투자계획도
제시됐습니다.
<씽크: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고부가가치 기업을 제주로 유치하고 제주에 있는 기존 산업과
산업적인 기회들을 고부가가치화 하면서 부가가치와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과 함께 일자리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내 취업자수의 75%에 달하는
28만여 명의 고용 창출을 5년 안에 달성하겠다는 것인데
제주 산업 구조와 경제 규모 등을 감안하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씽크:방호진/제주대학교 교수>
"관광객 1천 580만 명, 부동산 급등 이런 것들이 반영돼서
경제성장률이 5.3% 나온 것인데 단순히 성장률이 5.3% 이니까
일자리도 그렇게 늘어날 것이다라는 추측이라면 적절하지 않죠."
특히 민간 고용 분야로
이호유원지나 사파리 월드 같은
불확실한 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일자리 계획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