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년여 전부터 땅으로 새는 물을
막는 유수율 제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관건이었는데
수자원공사와 손을 잡으면서
내년부터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땅 속 상수도 관에서
수돗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관이 노후되거나 파손되면서
수돗물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수도 관정에서 하루 1억 5천 2백만 톤의
물이 생산되는데 이 가운데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6천 8백만 톤에 불과합니다.
유수율은 44.5%로 전국 최하위 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부터
새는 물 잡는 유수율 제고사업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시범 사업 결과
토평 지역은 유수율이 87%까지 향상됐고
24%에 불과했던 애월 지역 유수율도 83%까지
개선되는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유수율 제고 사업이
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내년부터
도내 취약 상수관망에
유량계와 수압계 등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23년
상수도 유수율을 83%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씽크:수자원공사 본부장>
향후 5년 동안 시설개선과 유지관리 사업비
3천 8백억여 원도 위탁을 맡은
수자원공사가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향후 15년동안
사업비를 상환하기로 합의하면서
걸림돌이었던 재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제주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평균 수돗물 7만 6천 톤이 절약되고
대체 수원 개발비용 1천 4백억 여 원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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