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제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렌터카 이용이 쉬워진 것도 한 원인이지만 예측이 어려운
바가지요금도 택시 관광 이용을 주저하게 만든 요인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정액 요금제로 운영되는
관광택시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강근성 / 택시기사 ]
"옛날에는 아침부터 예약이 새벽부터 10대 15대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예약이 한,두 대에요."
[인터뷰 이성룡 / 택시기사]
"젊은 세대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렌트해서 다니고 그렇지 않으면
버스 준공영제하면서 직행노선들이 관광지마다 있으니까"
하루나 이틀 단위로 택시를 대절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과거에 비해 최근 크게 줄었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용료도 원인이지만
일부 바가지요금 관행은
택시 대절을 주저하는 주된 이유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하루 이용료가 정해진 가격대로
운행되는 관광택시가 도입됩니다.
제주도는 관광 택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예약단계부터
정액운임으로 이용가능한 택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오정훈 / 제주도교통항공국장 ]
"이미 업체하고 (협의한 가격은) 1일 14만원에서 16만원 사이로.. 육지부에 비하면 엄청나게 싼겁니다. 육지는 20,30만원 하는데..."
택시업계도 관광택시 도입에 긍정적입니다.
투명한 예약과 결제를 통해 바가지 택시라는 오명을 벗고
렌터카 이용객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영배 /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바가지라는 것이 없어져서 투명히 운영돼서 손님들에게 불이익을 안주고 관광하는데 도움도 되고..."
정액 요금제로 운영되는 관광택시 도입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와
제주관광의 새로운 활로가 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