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 선제 대응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3.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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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이 문화예술계와 정치권 등으로 확산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학내 성폭력 제보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성교육을 강화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내 교수들의 잇단 성추문으로 취임식도 치루지 않은 총장이
공개 사과하는 모습을 지켜본 제주교육당국은 좌불안석입니다.

미투운동이 확산된 이후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성폭력 문제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CG-IN
실제 또래 친구나 선후배, 교사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학생 신고는 최근 3년 동안 50여 건이 넘습니다.
CG-OUT

이런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을 발족하고
교내는 물론 학교 밖 학원에서의 성폭력 피해 신고까지 접수합니다.

피해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피해 신고 전용
창구를 운영합니다.

[녹취 오승식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지금까지는 학교내에서 일어난 일들만 주로 신고 대상이었는데 이번에는 미래인재교육과까지 협조를해서 학원에서 일어나는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일까지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





또 제주도교육청 소속 전 직원을 상대로 직장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성교육 일정도 앞당겨 실시합니다.

특히 학교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교사에 의한 성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오승식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지금까지도 성폭력, 성희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정말 강한 의지를 갖고 제주에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 "


또 성폭력 사례와 신고 절차에 대한 학생 교육을 강화하는 등
미투 운동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는 제주도 교육청.

학교 구성원으로부터 얼마나 호응을 얻을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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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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