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이 '번쩍'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3.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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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하늘에서 보기 드물게 밝은 유성이 떨어지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흔치 않은 광경에 놀라신 분들도 있지만 줍는 사람이 임자인
'운석 로또'에 대한 관심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둠이 짙게 내린 밤 하늘에 밝은 빛을 내는 물체가 떨어집니다.

잠시 후 번쩍 밤하늘을 밝히고 사라집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찍힌
차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인터뷰 김희창 /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 ]
"별똥별은 많이 봤지만 일반 별똥별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중국 위성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그게 아닐까 혼자 신기해 했죠."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우주 운석이 대기권 안으로 들어와 빛을 내며 떨어지는 유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CG-IN
소행성의 잔해물인 유성은 지구로 떨어질 때 대기권과 마찰하며
불에 타 빛을 냅니다.
CG-OUT

특히 이번 처럼 크고 밝은 섬광이 관측된 것은
유성의 낙하 속도가 빠르거나
공중에서 폭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전화 인터뷰 정해임 / 한국천문연구원 글로벌협력실]
"저희가 지질자원연구원에 운석신고센터가 있어서 확인해 보니 아직 특별한 운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특히나 밝아 보이는 것은 떨어지면서 대기중에 폭발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그래서 더 밝게 보이는 거구요."






하늘에서 관측된 유성이 땅에서 실물로 발견되면 운석이라고 불립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관측된 유성 대부분은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한라산 남서쪽 방향에서 관측된
이 유성의 정확한 낙하지점은 파악하기 힘들지만

역대급인 밝기와 공중폭발 가능성이 높아
제주에서 운석 파편이 발견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엽 / 제별빛누리공원 관측 담당] 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예를 봤을 때는 아무래도 바다에 떨어지지 않았을까...하지만 파편 (발견) 가능성을 염두해두지 않을 수 없죠."



제주의 밤하늘을 밝힌 보기 드문 광경이
신비로운 천체 현상에 대한
도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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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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