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교육 '갈등' 왜? (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4.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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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IB 교육과정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원단체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도입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한 국제학굡니다.

교실에선 암기식 교육 대신 토론과 협의가 이뤄집니다.

시험도 선택형 문제보다 논술 처럼 학생들의 생각이
더욱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정답을 맞히는 결과 중심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과정에 초점을 맞춘 IB 교육과정입니다.

[녹취 앤 라사카 / 전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자문위원 ]
"핀란드에서는 덜 배우고 지식을 응용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국제학교나 특목고 등 일부 학교에서만 시행중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공교육에도 IB교육과정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B교육과정을 한국어로 만들기 위한 협의를 벌인데 이어 이르면 내년부터 읍,면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정부에서 (고교학점제를) 2022년 시행하기로 했는데 그러면 준비를 해야할 것이 아닙니까? IB과정의 핵심은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디플로마과정입니다. 2022년을 목표로 준비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



하지만 IB 교육과정 도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일부 교원단체에선 교육 과정에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IB교육 과정이 충분한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과정중심 평가방식인 새로운 2015교육과정에 대한 평가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평가방식 도입에 부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민 / 전교조 제주지부장]
"교육현장에서는 2015교육과정 과정중심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제 적응하고 배워가고 있는데 새로운 IB교육과정이 도입된다면
학교 현장에 혼란만 가중하는 것이 됩니다."





일부 교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0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IB 연구 결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을 둘러싼 갈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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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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