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제주도교육감 선거전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간 교육정책 대결이 선거판의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1대 1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제주도교육감 선거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재출마를 선언한 이석문 교육감은 오는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듭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제주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올려놓겠습니다. 아이들의 손으로 항구적인 평화통일 시대를 여는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교육을 하겠습니다. "
범보수진영 단일후보인 김광수 예비후보는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한
대외 일정에 집중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
"지금 제주도교육청은 어쩌면 많은 부분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저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앞으로 당선되면 반듯하게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고 있습니다. "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두 후보가 내놓을 정책 대결은
이번 교육감선거의 최대 관심삽니다
이 교육감이 연합고사 폐지와 고교 무상교육, 자유학년제 등을
선도적으로 실시해 재선에 자심감을 보이는 반면
김광수 후보는 일제고사 폐지로 인한 학력 저하 등 이 교육감의 정책을 둘러싸고 첨예한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석문 교육감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나
소통 부족 등을 주장하며 자질 검증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도민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으며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안착하고 궁극적으로 아이 한명 한명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습니다. 제주교육을 40 여년 동안 제주도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를 가르칠 적임자라는 것은 아마 저보다 도민들이 잘 아실 것으로 믿기 때문에 반드시 지지도는 뒤집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후보 4명이 나섰던
4년전과 달리 이번 선거는
색깔이 선명한 후보간 양자 대결로 펼쳐지면서
불꽃튀는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