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원희룡 후보 비선 실세 의혹을 제기하며
당국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원 후보측은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지사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의혹은 제주를 넘어
중앙 정치권에서 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안민석 국회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제주도정 당시
비선실세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도정에 몸담았던
라민우 정책보좌관이
지난해 원 도정에 합류하기 전에
조직폭력배 출신 여행업자의 이권개입을 도왔고,
여기에 원 당시 지사도 연루됐다는게 골자.
모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을 근거로 라민우 보좌관이
도내 모 호텔의 인허가 관련 이권에 개입하고
카지노 환치기로 보이는 돈거래 등을 했다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싱크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원 지사가 비선실세에 의한 농단을 자신과 무관하다거나 몰랐다고 한다면 무능하거나 무능한 척 하는 것이고, 이러한 패턴은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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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패턴하고 유사하다…."
다만, 이같은 사건에 당시 원 지사가
실제 개입했다는
정황은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후보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 후보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겁니다.
최근 후보자 합동토론회장에서
원 후보가 직접 밝혔던 것 외에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싱크 : 원희룡 / 제주도지사 후보(지난 25일)>
"라민우 전 보좌관 건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떠나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관련 녹취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
내용도 모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제가 언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6.13 지방선거까지 앞으로 보름여.
특별회원권을 통한 각종 특혜 의혹부터
제주도정 비선실세 의혹까지.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각종 의혹제기와 수사의뢰,
확실한 선긋기 등이
선거판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