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운동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각 선거 캠프에서는
눈에 띄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NS를 활용한 중계부터,
골목골목 누비는 뚜벅이 유세,
전기를 쓰지 않는 선거운동까지
후보마다 다양한 방식을 비교해봤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일주일도 남지 않으면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도지사 후보들.
도지사가 되겠다는 목표는 하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선거운동 방식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힘 있는 도지사'를 컨셉으로
중앙당 유력 인사들과 함께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보 대신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발굴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주 4·3을 집권당 대표로서 완결 지을 수 있도록 문대림에게 힘을 주십시오. 교통대란과 혈세낭비의 주범인 부실한 대중교통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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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하고 국토부와 협력해서 교통문제 해결에 힘 모으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생활 정치를 표방하며
마을 곳곳 현장 속으로 들어가
도민과 접촉을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젊은층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 공약을 소개하는
웹툰도 제작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 한광문 /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대변인 >
출마한 후보 중에서 김방훈 후보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과 소통할까 고민한 끝에 웹툰처럼 도민들이 쉽게 공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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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볼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있고요.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대형 차량 대신
자전거를 타고 스피커를 맨 채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대안정당 대표 후보를 자임하며
서민 경제 정책과
갈등 조정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현덕규 /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정책총괄본부장 >
세를 과시하는 것이 개개인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직접 만나서 정책을 설명하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데서 나아가
도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쌍방향 선거운동을 내걸었습니다.
시끄럽기만한 선거운동을 지양하겠다며
차량과 마이크 사용은 최소화하고
선거 소음도 줄인다는 구상입니다.
< 윤경미 / 녹색당 고은영 후보 선거사무장 >
버스킹 형식으로 작은 앰프 들고 다니면서 주민들을 직접 만날 것이고 저 차량은 후보가 갈 수 없는 곳을 다니면서 정책을 알릴 것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정당을 벗어나 제주도민당에 입당했다며
찬조 연설자로 일반 시민을 선정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유세 현장을 중계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하면서
유권자 접촉을 넓히고 있습니다.
< 강전애 / 무소속 원희룡 후보 대변인 >
매연 없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원희룡 TV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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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현장에 나가서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제주도지사 선거.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개성있는 선거운동 방식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