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빈 건물 여전…상권 양극화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7.10 17:10
영상닫기
침체에 빠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많은 사업이 진행돼 왔죠.

그런데
기대했던 효과는 일부에 그치고,
골목마다 여전히 빈 건물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식당이었던 이 건물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난 4년간
먼지만 가득 쌓였습니다.

3층 건물에서
1층을 제외한 2층과 3층이 모두
장기간 임대되지 않으면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깁니다.


<인터뷰 : 건물주>
"칠성통 건물들이 2~3층이 안 나가는 곳이 많거든요. 유동인구가 많이 줄고 사람이 거의 안 다니다보니까 일하시는 분들이 걱정 많이 하셔서

///////수퍼체인지

들어오길 좀 꺼려해요. 아무리 저희가 집세를 많이 낮추고 그래도 들어오게 되면 인테리어 비용도 있고…."


한때 최대 영화를 누린 번화가였지만,
유동인구가 줄고 상권이 죽으면서
빈 건물들이 길게는 수십년 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굳이 장기간이 아니더라도
만성적인 상권 침체를 보여주 듯
임대 광고도 곳곳에 나붙었습니다.



올해 제주시에서
2년 이상 임대되지도 사용되지도 않는 건물은
모두 197호.

가운데 70%에 달하는 133호가
모두 원도심에 집중됐습니다.



<브릿지 : 변미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많은 사업이 추진됐지만
상권은 여전히 침체돼 있습니다."



제주도는 5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올해는 동문시장 야시장까지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활성화 효과는
동문시장을 중심으로 일부에만 그치고,
칠성통을 포함한 원도심 구석구석은
여전히 휑한 모습입니다.

빈 건물을 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도
크게 체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장용철 / 탐라문화광장협의회장>
"탐라문화광장 조성 전이나 야시장 개장 전후나 그렇게 피부로 와닿는 효과는 없습니다. 빈 점포도 자꾸만 늘어나고 유동인구도 없고

/////////수퍼체인지

그런 악순환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대규모 사업으로
금방이라도 활기를 찾을 것 같았던 원도심.

관광객들이 붐비는 다른 한쪽에선
금은방 같은 몇몇 가게들만 남아
거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