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 2기 첫 행정시장에 대한 공모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양 행정시장 공모에
전국에서 8명이 응모해
평균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행정시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전국 공모라는 제도 취지는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양 행정시장에 대한 공모를 마감했습니다.
제주시장에 5명,
서귀포시장에 3 명이 응모했습니다.
### CG IN ###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인사위원회에 통보하면
인사위원회는
우선순위를 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됩니다.
제주도지사는 추천된 후보 가운데 행정시장 임용예정자를 지정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됩니다.
### CG OUT ###
하지만 공모 마감 전부터
행정시장 내정설이 나오고 있어 공모제도를 무색케 만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과
4.3 관련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나머지 응모한 인사는 들러리로 전락하는 셈입니다.
도의회를 장악한 민주당과 협치라는 명목으로,
또 도지사 이미지 관리용으로
행정시장 임명제가 활용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시장의 내정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공모 때마다 나오고 있고
이는 곧 제주특별법 자체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때문에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행정시장 공개모집절차를 없애는 게
낫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호 제주대학교 교수
특별자치도 12년을 하면서 이제 큰 틀에서 지방분권이라는 맥락에서는 맞습니다만 과정상에서 행정시장 임명제는 반드시 고쳐 나가야 될 사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행정시장 임명 때마다 불거지고 있는 정치 편향과 코드 인사 논란.
단순히 행정시장 임명 방법 개선을 넘어
행정계층구조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윱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