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불법주차 극성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8.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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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숲길인
사려니숲길 인근이
요즘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얌체 운전자들 때문에
힐링의 공간이 짜증과 무질서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푸른 삼나무가 그림같이 펼쳐지는 사려니숲길 입구.

자연이 주는 여유를 즐기기도 잠시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 줄줄이 눈에 띕니다.

비좁은 도로 한 편이 점거당하자
몸집이 큰 버스들은 아슬아슬 힘겹게 길을 지납니다.

피서철 무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이 북적이면서
사려니숲길 주변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접수되는 신고에
단속은 일상이 됐습니다.


<싱크 : 불법주차 운전자>
(여기 불법주차 금지 구역인데 어떻게 여기 주차하시게 됐어요?)
"주차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어요." (주차장 만차였어요?) "네."


<인터뷰 : 불법주차 운전자>
"저기 보면 주차장 어디 있다고 표시가 전혀 없잖아요. 그래서 처음 온 사람들은 다 여기 세워요. 한 대 세우니까 다 세우잖아요."


곳곳에 주차금지 표시가 돼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얌체 주차도 눈에 띕니다.


<브릿지 : 변미루>
“이렇게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규제봉까지 설치했지만, 이 안쪽까지 차량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동안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가드레일과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됐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사려니 숲길 방문자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몰고 오면서
불법과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멀다는 이유로 주차장은 텅 비고
갓길 주차만 늘었습니다.


<인터뷰 : 강상수 / 제주도 자치경찰단>
"사려니숲길 오다 보면 일방 통행로인데, 여기에 주차하다보니 버스가 다니지 못합니다. 인지를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제주의 대표하는 아름다운 산책로 사려니숲길.

누구에게나 더위를 피하는 힐링의 공간이 돼야 하지만,
불법 주차를 일삼는 얌체운전자들로 인해
짜증과 무질서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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