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직 확대 논란…"15→36개직"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8.08.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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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4일,
원희룡 2기 첫 인사예고를 앞둔 가운데
공직혁신을 위한다며
개방형 직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5개에서
두 배 늘어난 36개 직인데,
그만큼 일선 공무원 승진 자리는 줄어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 CG IN ###
제주특별자치도가 확정한 민선 7기 첫 개방형 직위는 36개.

지금의 15개에 비해 갑절 이상 많은 것입니다.

우선 3급 부이사관급은
현재 서울본부장과 자치경찰단장의 2개직에서
소통혁신정책관과 미래전략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4개로 늘어납니다.

4급 서기관급은 7개직에서
새로 생기는 성평등정책관과 도시디자인담당관, 미래전략과장,
디지털융합사업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물정책과장 등 12개 직으로 확대됩니다.

5급 사무관은
현재 5개직에서 무려 20개 직으로 4배나 늘어나게 됩니다.

공약정책관리와 혁신행정,
공공디자인, 청년활동지원, 융합전략,
스타트업지원, 융합사업추진, 창업지원 등
조직개편으로 새로 생겨난
사무관급 자리는 대부분 개방형으로 정했습니다.
### CG OUT ###

제주특별자치도의 개방형직위는
44개인 서울에 이어 전국 두번째,
비율로 따지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조례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곧바로 채용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취임 초 공직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다며
공직개방을 확대한다고 밝힌데에 따른 것입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직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개방을 확대합니다.
개방직 지정을 확대해서 공직 외부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고
개방직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해당 직위에
혁신 성과 달성 협약 체결을 전제로
성과 위주로 외부 인재를 채용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대해
내부에서 적지 않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선 6기에 비해 2배가 넘을 정도로
개방형직위가
지나치게 많다는 불만입니다.

이번에 조직개편을 통해 확대된
사무관급 이상 간부직은
대부분 개방형 직위로 정해졌습니다.

그만큼 공무원들의 승진폭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씽크)공무원
조직개편 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승진) 생각하지 말아야겠네...

씽크)공무원
현재 공무원이 전문성이 있는 곳에 (개방형직으로) 넓혀질 경우
문제가 많죠

게다가 36개 직에 대한 동시 공모가
얼마나 원활히 진행될 지도 미지수입니다.

행여 이 또한 내정된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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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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