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 (15일용)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8.08.14 17:42
영상닫기
축산분뇨 무단배출은
지하수 오염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확인하려면
그동안 적잖은 과정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하수 오염원인
질산성질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체계가 도입됩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거무튀튀한 액체가 땅 속으로 그대로 스며듭니다.

정화되지 않은 축산분뇨입니다.

이렇게 무단 배출된 축산분뇨는
지하수 오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수 과정에 대한
최근 수질조사 결과를 보면
분뇨 배출 농가와 인접한 관정에서는
수질 오염원인 질산성질소 농도가
리터당 40밀리그램에 가깝게 측정됐습니다.

10밀리그램 이하인 먹는물 기준을
네배 가까이 초과한 것입니다.


그런데 질산성질소 농도로
수질 오염을 확인하려면
관정에서 지하수를 뽑아내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분기별로 분석하는 만큼
즉각적인 오염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시가 정부 산하 기관과 함께
대책을 고안했습니다.

한림읍 명월리 레미콘 공장 부지에
기다란 돌기둥이 쌓여 있습니다.

지하수 오염을 조사하기 위해
관측정을 뚫은 흔적입니다.

<스탠드업>
"시추한 지하수 과정에 센서를 부착해
질산성질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체계가 마련됩니다."

지하 20미터 깊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해당 지점을 흐르는 지하수에
질산성질소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모니터링하는 방식입니다.

< 김정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임연구원 >
지하수 관정 내에 질산성 질소 등 축산폐수 방류에 대해서 기존에는 유뮤를 판단할 방법이 없었다면 지금은 센서만으로도 가능하게 됐고

///
이화학실험에 걸리는 절차가 간소화되긴 했죠.

지하수 오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오염원 추적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현승호 / 제주시 환경보전담당 >
지하수로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오염원이 나타나게 되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바로 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축산분뇨를 무단 배출하려는
수법이 교묘해지는 만큼
측정 기술도 날로 발전하며
비양심 농가에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