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알아가는 4·3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9.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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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제주 4·3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평화, 미술애 스미다'를 주제로 진행된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2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하얀 화선지 위로 검은 묵선이 뻗어나갑니다.

작가가 거침없는 몸짓으로 평화를 써내려가자
학생들은 그 여백에 빨갛고 노란 꽃을 피워냅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4·3의 상처를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입니다.

청소년 4·3 교육을 위해 마련된 제2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이
‘평화, 미술애(愛) 스미다'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제주 4·3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현장에는 제주도내 23개교 4천343명의 학생이
평화의 꽃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비록 겪어보지 않은 과거지만
청소년들은 미술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비극을 함께 슬퍼하고 화해의 길을 꿈꿉니다.

<인터뷰 : 고영은 / 노형중 1학년>
"4·3이 잊히고 있는 아픈 과거니까 다시 되새기면서 잊지 말자는 생각으로 (평화의 꽃을 그렸어요)."

<인터뷰 : 현은석 / 귀일중 1학년>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하고 느끼니까 (4·3에 대해서) 잘 알게 됐어요."

광장에는 45개 미술체험 부스가 설치됐고,
야외 특강과 벽화그리기 대회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양조훈 / 제주 4·3평화재단 이사장>
"우리가 4·3을 통해서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 다신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젊은 사람들을 통해 전파하고 싶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8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립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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