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국정감사차 제주를 찾았습니다.
최근 원희룡 지사가 추진하는
블록특구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위원들은 무엇보다 도민공감대를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
통상적인
지난 행정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고 확인하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최근 원희룡 지사가 추진하는
블록체인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의원들은 우선 전 세계는 물론 국내 다른 지자체 모두
블록특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제주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주문했습니다.
씽크)이종배 의원/국회 산자위
제주만의 특화된, 차별화된 것들을 운영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씽크)백재현 의원/국회 산자위
통 크게, 더 도전적으로, 더 위험요소가 따르지만 어쩌면 그게
대박을 낼 수 있고 세계를 끌고 갈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다고 봐요
쓴 소리도 나왔습니다.
정부에서 블록특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도 않았는데
지나치게 앞서 가는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현재 추진하는 블록특구가
도민 편의에 맞춰져 있기 보다 행정 중심적이고
실제 필요한 건 인재 양성이지만
이에 대한 관심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도민 공감대가 우선이라며
이 사업에 대한 의식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씽크)박 정 의원/국회 산자위
(정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도 않았는데 블록체인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은 있지만 암호화폐까지 가는건...
씽크)조배숙 의원/국회 산자위
행정적인 것에만 적용하는 걸로만 돼 있어요.
이렇게 된다면 특구로서의 의미가 크지 않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고요
씽크)위성곤 의원 / 국회 산자위
우선적으로 도민들과의 공감대가 매우 중요하고, 도민들이 이 사업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이 사업이 결정돼야 할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다른 지자체와는 성격이 다른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민 공감대를 통해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5월쯤
제주 블록체인 특구로의 지정을 정부에 신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