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위기 도시공원…보상 '찔끔'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11.09 18:47
영상닫기
그동안 보상이 안된
장기미집행 공원이나 도로는 2020년이면 일몰제로 해제됩니다.

제주도가 서둘러 보상 예산을 마련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도로 보상에만 치우쳐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민오름.

오름 전체가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사유지 매입에 손을 놓고 있다가 2020년 해제 위기에 놓였습니다.

전체 도시공원 990만 제곱미터 가운데
70%인 690만 제곱미터가
민오름 같은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공원 사유지 매입 실적은 저조합니다.

지난해 기준
장기미집행 시설 매입을 위한 특별회계 예산은 475억 원,

이 가운데 도시공원 사유지 보상비는 5%인 25억 원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95%인 450억 원이 장기미집행 도로시설 보상에 쓰였습니다.

올해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예산도 50억 원 수준으로
남은 보상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도시공원이 해제되면 완충녹지가 사라지고
개발 압력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당장 사라질 녹지공간보다
무분별한 도로 확장에만
예산을 쏟아붓는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씽크:김정도/정책팀장>

내년도 우선 매입대상에 포함된 도시공원은
사라봉과 남조봉 등 모두 9개소에 사업비는 720억원.

이 또한 전체 사업예산의 37% 수준이어서
도로 보상에
치우쳤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