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협회 업무 중복…구조조정"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1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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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와 관광협회가
저조한 집행률에도 내년도 예산을
증액 편성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두 기관의 중복되는 업무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구조조정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관광공사의
올해 관광진흥 예산 집행률은 48%.
이 중 10 개 사업은
예산 한푼도 쓰지 못했습니다.

관광협회의 집행률은
공사보다 높지만, 집행률 50%가 안되는 사업이
전체 사업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저조한 집행 실적에도
내년도 예산은 각각 13%와 28.4%가
증액 편성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기관은 내년도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 명목으로
제주도에 40억 여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광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도의회가 두 기관의 내년도 예산 운용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씽크:강민숙/제주도의회 의원>
"원희룡 도정 취임 이후 5년 만에 제주관광공사와 관광협회 예산이
두배 가까이 늘었어요. 두 기관이 아직도 자립을 못하고 있어요.
지속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어요."



두 기관의 업무가 중복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공사는 해외, 관광협회는
국내 업무를 맡도록 역할을 나눴지만
협회가 내년 예산에 해외 마케팅비 15억 원을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회는
중복되는 사업은 예산을 삭감하고
더 나아가서 기관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씽크:이경용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유사중복 사업 전면 재조정하고 중복되는 사업 통합시키고 업무조정 분명히 하고 나머지 부분 전부 삭감해서 기금으로 다시
돌려주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양기철/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저희도 지금까지 매년 연평균 몇 프로씩 계속 증액 위주로 편성했다면 분명히 잘한 점과 모자란 부분을 정확히 걸러내서.."

제주도의회는
관광진흥기금 심의위원회가
기금을 지원받는 관광공사와 관광협회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며 개선을 주문했고,
제주도는 다음 임기부터 이해관계자들을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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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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