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실시된 수능 성적표가 오늘(5일) 수험생들에게
일제히 배부됐습니다.
성적표를 받아든 교실에선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대학 정시 모집 준비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담임 선생님이 격려와 함께 제자들에게 수능 성적표를 나눠줍니다.
조심스럽게 열어본 성적표에서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 등급을 확인합니다.
예상을 훨씬 밑도는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과 반대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터뷰 강가영 / 제주여고 3학년 ]
"제가 지금 예체능을 준비하고 있어서 성적도 필요해서 성적에 맞는 최선의 학교를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양서연 / 제주여고 3학년 ]
"예상했던 것은 맞는데 평소보다 못본것 같아요.
수능 성적표 배부와 함께 2019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일정도
본격 시작됩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전략을 짜기가 막막합니다.
불수능으로 불리며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이 높아졌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대혼란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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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올해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절반 가량이
3에서 5등급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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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은 소신 지원 대신 하향 지원 가능성이 높고
이 마저도 극심한 눈치 작전이 예상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우선 각 대학의 전형 요건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강조합니다.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고관희 / 제주여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내가 어떤 영역의 성적이 좋은지 확인해 성적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지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또 여러 학원의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담임교사와 진학 상담교사를 찾아 전문적인 조언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웠던 수능에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대입 정시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