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한 후속조치라는게
제주도의 설명입니다.
하필이면 녹지국제병원 결정 다음달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을까요?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행정시장 직선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정부에 요청하기에 앞서
제주도의회 동의를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한 후속조치라는게 제주도의 설명입니다.
행개위의 또 다른 권고 내용인 행정시 권역 조정의 경우
조례 개정으로 가능한 만큼
진행되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에 따라 추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중에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오는 2022년 지방선거부터의 적용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씽크)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지난 2017년 6월 29일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권고안으로 제시한
행정시장 직선제안을 그대로 의회에 제출하고...
하지만 최근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굳이 지금 시점에서
행정시장 직선제를 제출하는게
타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안동우 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행개위 권고안을 존중해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수정안 제출과
도민사회의 다른 대안 제시 등에
열린 시각으로 임할 계획이라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씽크)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의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통해서 도민들의 의견과 수정안이 있으면
열린 시각으로 받을 생각입니다.
동의안을 제출했으니
제주도의 역할을 다했다는 일종의 책임회피용이라는 지적입니다.
더욱이 녹지영리병원 결정 다음날 혼란스러울 이 때에
이같은 내용을
연이어 발표하는 의도 또한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행정시장 직선제는 지난 2013년
우근민 도정에서 의회에 제출됐었지만 부결된 바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