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내 중학교 신입생 6천 400여 명에게
교복 구입비가 지원됩니다.
제주도의회가
교복비 지원 예산으로 20억 원을 증액했는데,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가 없어서
실제 지원은 2학기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현재 교육부가 고시한 평균 교복비는 약 30만 원.
계절별로 교복이 다르고
학생들의 체격이 해마다 성장하는 만큼,
학부모들에게 교복비는 만만치 않은 부담입니다.
이를 감안해
현재 저소득층이나 다자녀가정에
중학교 교복비가 지원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모든 학생에게로 확대됩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중학교 교복비 지원 예산으로
20억 원을 증액한 것입니다.
내년 중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에 한해 한 번만 지급되는 것으로
20억 원은
6천 400여 명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 규모입니다.
< 고현수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되고 보편적 복지에 더 가깝게
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회에서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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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 예산을 증액 편성하게 된 것입니다.
2020년부터 교복비를 지원한다는
이석문 교육감 공약을 앞당기긴 했지만
실제 지원은
내년 2학기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교복비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가 마련돼 있지 않아
조례 먼저 제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복 지원이 되지 않도록
현재 지원받고 있는
학생을 구분하는 작업과 함께
교복비를 현금으로 지원할지,
아니면 현물로 지원할지도
결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 강동선 / 제주도교육청 학생복지담당 >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근거가 마련되면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중학교 1학년에 대한 교복비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2020년부터는
도내 고등학생에게도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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