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KCTV 제주방송과
연말 송년 대담을 가졌습니다.
공론조사위원회 권고안을 뒤집고
영리병원을 조건부 허가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내국인 진료 제한 논란과 관련해
원 지사는 허가 조건으로 명시된 만큼
어길 경우 즉시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원희룡 지사는
KCTV 송년 대담에서
영리병원 조건부 허가는
여러 대안을 검토한 뒤 나온
차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론조사 불허 권고안대로
비영리 병원 전환을 검토했지만
병원을 인수할 주체를
찾지 못했고
최고급 장비를 갖춘 병원을
공공의료시설로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협의 과정에서
사업을 승인한 정부나,
사업 시행자인 JDC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자체 첫 공론조사 권고안을
수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사회에 거듭 사과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첫 번째 결정사항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는 의사결정 안좋은 선례. 도정 책임자로서 공론조사 과정에서 애쓰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한 번 진심으로 죄송."
원 지사는
영리병원 사업계획서에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말
보건의료 정책 심의위원회가
권고한 내국인 진료 제한을
허가 조건으로 명시했기 때문에
구속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이번에 저희가 내국인은 안된다고 제한 한거지
사업계획서 자체가 내국인 제한하겠다 한 건 아니.
내국인 안된다고 하는 조건으로 허가 내준 것. "
녹지병원 우회 투자 논란에 대해
원 지사는 녹지그룹이 자본을 투자하고
병원 운영만 위탁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주객이 전도됐을 경우에는
우회투자에 해당돼
즉시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는
현재 제도로도
내국인 진료 제한과
우회투자를 막을 수 있다면서도
특별법과 조례를 개정해
2중 3중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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