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서 발생한 잦은 침수 피해는
각종 개발로
일시적으로 물을 저장하는
'유지'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서귀포시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동안
성산읍 일대에서
물이 일시적으로 자연스럽게 고이거나
상시로 저장하는 토지인 '유지'를 조사한 결과 109곳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74곳은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나머지 35곳은 개발과정에 매립돼
건물이나 주차장, 도로,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유지가 각종 개발로 감소함에 따라
성산읍 지역에서 폭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앞으로 개발행위 규제를 강화하고
토지 매입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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