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병원 허가를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리병원 반대 단체들은
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100만 서명운동과 함께
원 지사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찬반 논란 속에
공론조사 권고안을 뒤집고
영리병원을 조건부 허가했습니다.
녹지국제병원은
지난달 5일, 개원 허가에도
지금까지 개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허가 조건인 내국인 진료 제한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리병원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도청 앞에서는
영리병원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
보건의료단체와 민주노총 소속으로
전국에서 5백여 명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씽크:유재길/민주노총 부위원장>
"현행 의료법과 건강보험 모두 다 무력화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영리병원의 빗장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민주적 공론 절차를 무시하고
16년 동안 막아놨던 의료영리화의 물꼬를 튼 장본인이라며
전국적으로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나순자/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영리병원 저지투쟁이 전 사회적인 문제로 될 수 있도록
100만 서명 운동을 보건의료노조가 앞장 서서 진행하겠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에
영리병원 반대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도청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도청에서 노형동 녹지그룹사무실까지
영리병원 철회를 촉구하는 거리시위도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와 녹지그룹에
사업계획서 공개를 요구하면서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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